리뷰/책

사진 구도가 달라지는 아이디어 100

최봉구 2021. 12. 29. 01:38

알라딘 홈페이지

사진 구도가 달라지는 아이디어 100

(문철진 지음)

 

최근 카메라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수년 전에 사둔 Canon 사의 EOS M50을 꺼내 사진을 찍어봤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역시 취미는 장비 빨 이지!"


렌즈를 구매했다.

 

풍경이나 일상적인 모습을 찍을 때 사용할 22mm 단 렌즈 하나. 20만원
사고 보니 인물을 찍을 때는 80mm 정도 되는 소위 여친렌즈를 써야 한다고 한다. 10만원
그런데 이 렌즈는 내 카메라에는 호환이 안 된다. 호환을 위한 EF to EF-M 커넥터 하나. 10만원

 

다시 사진을 찍어본다.

 

오... 역시 유명한 여친렌즈는 확실히 다르다. 대충 찍어도 뭔가 있어 보인다.
그런데 여전히 뭔가 어설프다.

 

엄청 좋은 건 아니지만 장비를 바꿔도 이상하다면, 이제 남은 건 사진 찍는사람이 문제가 아닐까.
그래서 사진 구도에 대한 책을 찾아봤다.


사실 이 책은 리뷰 할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다.


책의 대부분은 사진으로 되어있고, 이 사진은 왜 이렇게 찍었는지 설명해준다.
특히 사진에 붉은색으로 작가가 의도한 시선을 그려준 부분은 초보자인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사진처럼 감성적인 부분(글, 그림, 영상 등)은 이쁘고, 멋지고, 잘한 것을 많이 봐야된다고 한다.

 

이 책은 그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만든 책인 것 같다.

글도 그렇게 많지 않다. 그저 사진을 하나하나 넘기면서 보면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