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테르메덴 이용권이 있어서 다녀오는 길에 지도에 저수지가 보여서 한번 방문해봤다. 네이버에는 인공폭포가 많이 나오던데 인공폭포는 생각보다 작아서 조금 실망. 대신 산책로가 굉장히 잘 되어있다. 꽃도 많이 심겨져있고 저녁시간에 오면 조명도 이쁘게 켜진다. 엉덩이가 귀여운 호박벌도 있다. 호박벌은 성격도 온순하니 사진찍기 좋다. 줌렌즈가 있었으면 좀 더 가까이 찍었을텐데.. 밥은 인공폭포 옆에 있는 보리밥집. 가격이 싸다. 근데 메뉴판을 못찍었네.. 한바퀴 돌다보니 마침 분수쇼(?)를 하고있어서 다 구경하고 왔다. 개인적으로 동탄호수공원보다 더 이쁘게 잘 되어있는 것 같다. 사람도 많지 않아서 좋았고..
인천 영흥도에 있는 고양이역 보호소(카페)에 다녀왔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고양이역 카페'라고도 나오지만 커피는 팔지않는다. 직원들도 고양이 돌보느라 정신없는 것 같다. 그냥 고양이 보면서 힐링하고 오기 좋은곳이다. 더군다나 실외라서 비염이 좀 있어도 괜찮다. 바로 앞에 바다도 있으니 바다 구경도 작게나마 할 수 있다. (물론 바다구경은 좀 더 서쪽으로 가서 일몰을 보자.) 들어가면서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은 '고양이를 들어올리지 말것!' 이다. 아픈 고양이들도 있으니 들어올리지 말자. 어차피 고양이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서 잘 다가온다. (아니면 자판기에서 츄르하나만...) 개인적으로 제일 귀여웠던 고양이. 아직 어린 고양이같은데 호기심이 많은것 같다. 나무 위에 올라가서 쳐다보는 모습 위 귀여운 모..
추석에 고향을 간김에 달(별)구경이나 하러갔다. 별구경하러 간다고하니 온가족이 다 같이가자고 해서 차 2대로 출발.. 원래 알던곳은 아니고, 검색해보니 블로그 몇개에 뜨길래 거리도 가깝고 해서 바로 출발. 여기도 다른 별구경하기 좋은장소들 처럼 주위에 가로등도 별로없다. 추석인 만큼 보름달도 잘 보인다. 정말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다같이 드라이브하고 오니 기분이 개운하다. 네비 찍고 갈때 : 대구 달성군 가창면 주리산 96-4 길이 매우 구불구불하니 너무 과속하지 말고 천천히 올라가고 내려오자. 그리고 이 위치 자체는 비상용(?) 헬기장 위치니까 헬기장 정문에 차를 주차하지는 말자.
주말 오후 6시 쯤 침대에서 뒹굴다가 창밖을 보니 맑은 하늘이 보였다. 문득 별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정리해둔 별 잘보이는 명소 리스트에서 제일 가보고싶은 곳을 골랐다. 강릉 안반데기 멍에전망대! 인터넷에 사진도 많고 카메라 카페에도 추천 명소로 많이 올라와있었다. 가면서 실시간 구름정보도 보면서 찾아봤다. 가기전에 미리 날씨를 확인하고 가자. 구름으로 가릴까봐 조마조마했다. 카메라 있는분은 꼭 카메라 가져가서 장노출(30초)로 사진을 찍어보자. 구름없는곳만 찍으면 잘 찍힌다. 다만 너무 어두워서 인물사진은 찍기 힘들다.
동탄호수공원 옆에 위치한 포근베이커리. 이 부근이 공터투성이 일때 생겼는데, 그때는 '아니 이 공터많은 곳에 이 규모로 빵집을?' 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인테리어를 잘해놔서 그런지 장사가 잘되더라. 3층 까지 있는데 2, 3층은 외부공간도 있어서 날씨 좋을때는 여기서 먹는게 좋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는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특히 꽃을 잘 키워놨다. 다만 외부라서 그런지 테이블은 좀 더럽다. 냅킨이나 물티슈를 가져가서 직접 닦는게 좋다
동탄호수공원에 있는 안성깍두기. 근데 판매하는건 쭈꾸미 볶음이다. 동탄호수공원 자체 공영주차장은 있지만, 상가쪽은 주차공안이 좀 부족한편이다. 평일은 괜찮지만, 호수공원에서 이벤트를 하거나 하면 주차할 곳이 없다고 봐야하니 주의할 것. 요즘은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오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메뉴판도 찍어왔다. 오늘 우리가 시킨건 쭈삼(쭈꾸미 삼겹살) + 깍뚜기볶음밥 개인적으로 80mm 렌즈가 음식사진이 되게 잘 찍히는것 같다. 쭈꾸미는 매운편이고, 콩나물은 간이 안되어있는 반찬이다. 쭈꾸미랑 같이 먹으라는 뜻인듯. 깻잎과 밑반찬은 셀프로 무한리필 되니까 좋다. 특히 깻잎 많이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