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 1일이 되면 헬스장에 신규회원이 넘치고, 도서 판매량이 증가한다. 매년, 매달, 혹은 매일같이 ‘오늘부터 다이어트 해야지.’, ‘올해는 꼭 이직해야지’, ‘올해는 꼭 운동해서 건강해야지’ 같은 결심으로 목표를 세우지만 짧으면 하루도 지나지 않아 포기하게 된다. 이 책은 매번 작심삼일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시작은 언제 해야 하는가? 새로운 목표는 언제든 환영하지만, 특별한 일자에 맞추어 시작한다면 조금 변화에 더 유리하다. 1월 1일, 생일 또는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 후. 이러한 특별한 일자에 맞추어 시작하면 심리적으로 ‘리셋’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이미 잘 하고 있던 습관도 ‘리셋’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장기적인 목표를 중도 포기하지 않으려면? 운동은(특히 유산소) 일부 사람을 ..
파이썬을 배우는데 강의나 책들이 대부분 비기너를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나처럼 이미 개발을 하다가 파이썬을 새로 배울때 필요한 기본 문법만 정리해봤다. 1. 파이썬은 대괄호({, })를 쓰지 않는다. import sys for i in range(1, 10): print(i) 대괄호 대신 탭(Tab)을 이용하여 문단을 구분한다. 그래서 파이썬에서는 탭 들여쓰기가 매우 중요하다. 2. 조건문이나 반복문을 쓸 때 콜론(:)을 사용한다. for i in range(1, 10): print(i) if i % 2 == 0: print('짝수') 괄호도 쓰지 않는다. 대신 끝에 콜론을 붙여준다. 3. 변수 선언 시 자료형을 명시하지 않는다. cnt = 0 #정수형 변수 cnt cntStr = '0' #문자열 변수..
퇴사를 앞두고 이런저런 걱정이 많아졌다. 물론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는 아니고, 원래 걱정을 오래하는 성격도 아니지만 아무래도 퇴사라는 큰일을 앞두고서는 짧지만 자주 걱정이 생긴다. 그러다 책장에 꽂힌 '사놓고 읽지 않은' 책 중에서 이 책이 보였다. '게으름'이란 키워드에 꽂혀서 보게된 책. 비록 오래된 책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이 얼마나 게으른지, 왜 게으른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변명 책에는 게으름과 게으름뱅이들의 공통점이나 분류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중 게으름뱅이들이 흔히 하는 변명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 나를 찔리게 만드는 변명이 있었다. 확실하지 않아, 좀 더 알아보고 다음에 해야지! 특히 인생의 큰 방향에 대해 결정할 때 나는 이런 변명을 하고는 했다. 분명 ..
추석에 고향을 간김에 달(별)구경이나 하러갔다. 별구경하러 간다고하니 온가족이 다 같이가자고 해서 차 2대로 출발.. 원래 알던곳은 아니고, 검색해보니 블로그 몇개에 뜨길래 거리도 가깝고 해서 바로 출발. 여기도 다른 별구경하기 좋은장소들 처럼 주위에 가로등도 별로없다. 추석인 만큼 보름달도 잘 보인다. 정말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다같이 드라이브하고 오니 기분이 개운하다. 네비 찍고 갈때 : 대구 달성군 가창면 주리산 96-4 길이 매우 구불구불하니 너무 과속하지 말고 천천히 올라가고 내려오자. 그리고 이 위치 자체는 비상용(?) 헬기장 위치니까 헬기장 정문에 차를 주차하지는 말자.
예전에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에서 본 내용중에 그런 내용이 있다. '네가 해결할 수 없는일을 고민하지 마라.' 물론 책에서는 이렇게 짧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 내용은 자기관리론의 그 무엇보다 나에게 와닿았다. 왜냐하면 저 말이 내 멘탈(정신)의 기준이기 때문이다. 내 주변의 사람들은 내가 주변사람에게 관심이 없고, 그 때문에 외로움도 안타며, 왠만한 일에는 감정의 변화가 없다고 한다. 그 이유가 바로 저 한 문장이다. 나는 내가 해결할 수 없는일을 고민하지 않는다. 잠깐 생각이 들다가도 '그건 내가 어쩔수 있는게 아니잖아?'라는 생각이 들면 가차없이 그 생각은 머릿속에서 사라진다. 예전에 멀리 출장 가 있을때, 어머니가 뇌졸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조차 나는 다음 순서로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방의 중소 SI업체에서 일 하고 있는 올해(2022년) 8년차의 SI 개발자다. 내가 ‘개발’하고 있는이 아닌 ‘일’하고 있는 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지금 내가하고 있는일은 ‘개발’이 아닌 ‘일’이기 때문이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길을 간 것일까. 병역특례를 위해 집과 가까운곳의 SI업체에 취업한 순간부터 잘못된 선택인걸까? 그 당시엔 IT업계가 세분화되어 있고, 그 중에 SI는 개발자로써 좋지않은 선택이라는 것을 몰랐다. 그저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이 재미있었으니까.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업무에 사용한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었다. 처음 1년간은.. 새로운 것도 배우고, 잘 이해가지 않았던 지식이 실전에 써먹어보니 왜 이렇게 만들어진건지 이해가 갈때는 희열을 느낄 정도였다. 나는 그것이 무엇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