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가가 미쳐 날뛰고 있어서 자동차 말고 다른 이동수단을 생각중이다.
그 와중에 눈에 띈것이 바로 슈퍼커브 110cc.
연비가 매우 좋고, 내구성이 좋아서 유지비가 거의 안든다고 한다.
거기다.. 내가 보통 가성비만 따지지 외형은 거의 보지 않지만, 그나마 덜 '배달용' 같다.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자동차 대비 경제성은 어떤지 정리해 봤다.
초기비용
1) 2022년식 슈퍼커브 110 : 2,520,000 원
2) 취득세 : 51,000 원
3) 번호판 등록비 : 3,000 원
4) 보험료 : DB손해보험(대인무한, 대물 1억) 44만원 (보험료는 당연히 개인마다 다르다. 특히 나이가 중요하다고 한다)
5) 헬멧 : 20만원 내외
대략적으로 330만원 내외
이후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고정 비용
1) 보험료/1년 : 44만원
2) 엔진오일/5,000km 또는 1년 : 2만원
3) 기타 잡비(예상)/1년 : 5만원
4) 유류비/1년 : 7만원 (기름값은 그냥 예상이다)
대략 1년에 55만원
여기서부터는 옵션
3. 튜닝 (우선순위)
1) 핸드폰 거치대
2) 2인 시트
3) 베트남 캐리어 (보조배터리 보관해서 핸드폰 충전하려고)
4. 돈이 되는대로 사고싶은 악세사리
1) 팔, 다리, 척추 보호대 (부착형으로)
2) GoPro : 55 만원 (블랙박스 대용 + 영상 촬영용)
여기부턴 기존 보험들 가격 인상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잘 생각안하는데, 추후에 문제가 될수 있다.
실비나 상해보험의 경우 직업, 위험한 취미활동에 대한 고지의무를 계약서에 명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륜차 운전도 위험한 취미활동에 포함되므로 꼭 고지해야한다. 그리고 이 경우 위험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보험료가 상승한다.
나도 상해보험이 하나 있어서 보험사에 전화해서 이륜차 운전할 경우 얼마나 인상되는지 물어봤더니
기존) 월 24,500 원
이륜차 운전 시) 월 25,900 원
+ 기존 납입한 금액에 대한 차액으로 7만원 정도를 일시불로 추가 납입해야 한다고 했다.
실비 보험사에도 한번 물어보겠지만 아마 더 많이 오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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